히가시 차야가이
가나자와에서 가장 큰 게이샤 거리를 발견
일본 문화에서 찻집(게이샤 하우스)은 에도시대부터 연회와 유흥을 위한 전통적인 장소였습니다. ‘차야’라고도 하며 게이샤가 부유한 귀족과 호족 상인을 접대했던 곳입니다. 게이샤는 일본의 전통적인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선보이는 여성을 말합니다.
가나자와의 중심부에는 한때 많은 찻집이 흩어져 있었지만, 1820년에 중심부에서 떨어진 3개의 특정 지역으로 옮겨졌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명한 것이‘히가시차야가이’ 입니다.
히가시차야가이에 있는 찻집은 전통적인 외관이 매력적입니다. 1층은 ‘기무스코’ 로 불리는 아름다운 격자 모양의 양식, 2층은 일본식 객실이 특징입니다. 에도 시대에는 찻집 이외의 2층 건물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모습은 한층 눈길을 끕니다.
교토의 기온, 가나자와의 가즈에마치와 함께,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게이샤 저택이 일본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다른 게이샤 지역은 일본의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아 히가시차야가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약 200년 전에 지어진 찻집의 내부를 견학할 수 있는 시설이나, 낡은 건물을 보수해 레스토랑이나 카페, 기념품점으로 개조한 곳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히가시차야가이’ 에서 아사노가와의 강변까지는 도보 3분으로 가까워 산책에도 최적의 지역입니다.
가나자와시 관광 협회에서는 지정된 토요일에 시내의 3개의 찻집 거리에서 게이샤의 공연을 개최하므로 방문 계획을 잘 세워두시기를 바랍니다.
기본 정보
- 주소
- (우)920-0831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히가시야마
- 대중 교통으로 이동
- 조카마치 가나자와 주유 버스 '하시바초' 버스정류장(번호 RL4 또는 LL10)에서 도보 약 3분
- 주차장
- 사용 가능
- 주차: 대형 차량
- 사용 가능